빅테크 실적 발표와 FOMC를 앞두고 채권 시장은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주식 시장이 실적 환상에 매달리는 동안 단기 자금 시장의 리프라이싱 위험은 훨씬 서늘하게 다가오고 있다.
숫자
- S&P 500 7,411.98 (+0.05%) → 빅테크 실적 대기 속 살얼음판 보합
- 미 10년물 4.679% (-2.4bp) → 소폭 숨고르기나 4.6%대 고금리 고착화
- 원/달러 1,459.4 (-0.99%) → 소폭 하락에도 1,450원대 고환율 부담 지속
- WTI 89.31 (+0.00%) → 중동 불안 속 배럴당 90달러 턱밑 대기
- 코스피 6,690.62 (-5.72%) → 금리 공포와 지정학 악재의 정면 충격
이면
헤드라인은 빅테크 실적과 중동 긴장에 쏠려 있지만, 채권 트레이더들이 주시하는 진짜 악재는 케빈 워시 의장 체제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다. 유가 불안과 견조한 미 경제 지표가 결합하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현재 주식 시장의 멀티플은 금리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정적인 전제 위에 서 있다. 채권 시장이 추가 인상 위험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순간, 할인율의 공포는 빅테크의 웬만한 실적 호조마저 덮어버릴 수 있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코스피 급락 이후 외국인 매도세 연장 여부 → 1,450원대 환율 수준에서의 자금 유출 추이
- 미 금리 인상론 재점화에 따른 국고채 금리 상단 개방 여부 → 채권 발행 시장의 집행 유보 움직임
-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국내 반도체 벨류체인 변동성 → 실적 기준선 상향에 따른 가옥한 평가 준비
💡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단 1%라도 언급되는 국면에서는 주식의 성장률보다 채권의 할인율을 먼저 계산하자.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