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튀자 채권시장이 가장 먼저 비명을 질렀다. 지정학 리스크는 결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발작으로 귀결되는 법이다.
숫자
- WTI 78.23 (+4.00%)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안 소식에 중동 프리미엄 재점화.
- 미 10년물 4.670% (+5.3bp) → 기름값 상승이 불지핀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로 발작.
- 원/달러 1,422.8 (+0.11%) → 고유가와 강달러 조합에 1,420원대 상단 개방.
- 코스피 6,296.38 (-4.58%) →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선반영하며 폭락.
- 금 4,298.70 (+1.25%) → risk-off 국면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한 피난처.
이면
시장은 그동안 Fed의 금리 인하라는 달콤한 환상에 젖어 있었지만, 진짜 폭탄은 지정학에 숨어 있었다. 이란의 해협 통제안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상단이 다시 열렸다. 주식시장은 하락 폭을 줄였다며 위안을 삼지만, 채권시장은 이미 고금리 장기화에 베팅을 시작했다. 금리가 이 정도로 튀면 벨류에이션 환상은 끝난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유가 급등에 따른 국고채(3년) 3.742% (2026-08-06 기준) 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 체크 →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 (2026-08-04 기준)와의 갭이 넓어지며 시중 금리를 자극할 가능성.
- 환율 발작 시 외환보유액 4,279.5 억달러 (2026년 7월 기준)를 활용한 당국의 실탄 집행 여부 확인 → 환율 안정이 담보되지 않는 주가 반등은 착시일 뿐이다.
💡 유가 발 발작 국면에서는 주식 반등보다 채권 금리와 환율의 진정 여부를 먼저 확인하자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