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7,000을 되찾았다. 다만 지수를 올린 건 시장 전체가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대형 기술주 한 줄기다.
숫자
- 코스피 7,003.74 (+0.46%) → 5거래일 만의 7,000 회복, 헤드라인은 buyback
- 코스닥 893.29 (−0.11%) → 같은 날 반대로 갔다. 중소형엔 온기가 안 왔다
- 원/달러 1,348.2 (−0.64%) → 달러인덱스 101.88 (−0.22%)와 같은 방향
- SK하이닉스 1,841,000 (+0.44%) / 삼성전자 276,000 (+0.00%) → 지수 상승의 무게가 한쪽에 실렸다
- 미 10년물 5.237% (−5.6bp) → 어젯밤 금리 부담 완화가 아시아 위험선호에 명분을 줬다
- 닛케이 68,309.46 (−0.94%) → 아시아 동시장은 갈렸다. 코스피만 오른 게 아니다
국고채 3년 3.937%, 회사채 3년(AA-) 4.638% (10/2 기준). 신용스프레드 70.1bp는 조용하다.
이면
헤드라인은 buyback을 지목한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0.00%로 멈춘 날 코스피가 +0.46%라는 건, 상승분이 극히 좁은 데서 나왔다는 뜻이다. 코스닥이 −0.11%로 반대로 간 것도 같은 이야기다. 자사주 매입은 수급을 왜곡한다 — 사라진 매도 물량이 만든 가격은 다음 분기 실적으로 검증된다. 닛케이가 −0.94%로 밀린 하루에 코스피만 반등한 것도, 위험선호가 아니라 개별 재료였을 가능성을 남긴다. 확인이 더 필요하다.
내일 볼 것
- → 자사주 매입 소화 후 외국인 순매수가 실제로 복귀하는지
- → 코스닥이 코스피와 다시 같은 방향으로 붙는지
- → 미 10년물 5.2% 아래 안착 여부와 원화 강세 지속성
💡 지수를 올린 게 실적이 아니라 사라진 매도 물량이라면, 다음 확인은 그 물량이 돌아올 때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