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같은 날 미 10년물은 헤드라인 기준 2002년 이후 최고까지 올라섰다. 시장이 상반된 두 진실을 동시에 가격에 넣고 있다.
숫자
- 나스닥 27,477.31 (+1.05%) → 52주 종가 상승. 실적에 눈을 돌린 자금이 금리를 이겼다
- S&P 500 7,773.95 (+0.66%) → 52주 최고 7,798.99(8/13)에 바짝 붙었다
- 미 10년물 5.311% (+3.4bp) → 5주째 파는 쪽이 이긴다
- WTI 89.30 (-1.99%) → G-7 원유·디젤 방출 계획. 호르무즈 해상 리스크는 그대로 남았다
- 원/달러 1,340.5 (-0.15%) → 달러인덱스 102.12 (+0.19%)와 미묘하게 어긋난다
- 코스피 7,003.74 (+0.46%) → 52주 최고 9,114.55(6/22) 대비로는 여전히 멀다
이면
"상승"과 "hidden warning" 헤드라인이 같은 날 나란히 돈다. 나스닥 상승 반대편에서 미 재무부 채권은 5주째 팔리고 있고, 금리가 더 오르면 워싱턴이 뭘 꺼낼지가 기사 제목으로 올라왔다. 금리 상단이 시장 변수에서 정책 변수로 넘어가는 신호로 보인다. 유가 하락은 G-7 방출 계획이 만든 것이지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된 결과가 아니다. 달러 강세 지속과 강세 종료를 각각 주장하는 헤드라인이 동시에 도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본질은 컨센서스가 갈라졌다는 것.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국고채 3년 3.937%, 5년 4.129% (10/2 기준) → 미 10년물 5.311%와 만기가 다르니 금리차로 읽지 말 것. 방향만 본다
- 국고채 커브(5년−3년) 19.2bp (10/2 기준) → 이 기울기가 더 눌리면 장기물 경계 심리
- 신용스프레드 70.1bp (10/2 기준) · 회사채 AA- 3년 4.638% → 조달 비용이 언제 넘어오는지
💡 미 10년물 5.311%에서 다음 저항을 세지 말고, 워싱턴이 금리 상단을 정책 의제로 다루기 시작하는 순간을 보자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