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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rkets · 오늘의 마감

오늘의 마감 (10/7 수)

2026. 10. 7. · KK & Friends

어젯밤 S&P 500이 올랐는데 서울은 반대로 갔다. 코스피 6,803.90 (−1.98%), 코스닥 898.43 (−2.34%). 미국장을 따라가는 장이 아니라, 미국 안에서 벌어진 일을 다르게 읽는 장이다.

숫자

이면

헤드라인은 "미국 금리 상승"을 이유로 든다. 그런데 어젯밤 미 10년물은 5.269%, −4.2bp로 내려왔다. 레벨은 높지만 그날의 방향은 반대다. 어제 미국장을 움직인 건 금리 상승이 아니라 금리 하락이다. 그렇다면 "rising yields"는 어제 미국장을 말하는 것인지, 최근 며칠 흐름을 말하는 것인지, 확인이 더 필요하다. 숫자와 헤드라인이 어긋나는 자리는 늘 이렇게 남는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두 배 넘게 빠진 건 눈에 띈다. HBM 특허 소송 헤드라인이 나란히 붙어 있지만, 소송이 오늘 낙폭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외국인 차익 실현(오른 걸 팔아 이익을 확정하는 것)과 실적 경계가 겹쳤다는 해석도 아직은 해석일 뿐이다. 본질은 낙폭의 크기가 아니라, 그 크기를 설명할 재료가 아직 없다는 쪽에 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빠진 건 이 장이 반도체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신호다. 반도체뿐 아니라 중소형까지 팔렸다는 뜻이다. 지수가 빠지는데 원화가 강해진 조합은, 자금이 한국을 통째로 떠나는 그림과는 다르다. 원인은 열어둔다.

내일 볼 것

💡 지수의 방향보다 그 방향을 누가 만들었는지가 다음 주를 결정한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같이 읽고, 다르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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