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이 5.277%로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수는 소폭 밀렸을 뿐인데, 진짜 하락은 채권시장에서 나왔다. 24년 최고권 금리를 두고 "연준이 한 번 더"라는 말이 도는 판이다.
숫자
- S&P 500 7,801.77 (-0.22%) → 52주 종가 최고(10/6)에서 이틀째 뒷걸음
- 미 10년물 5.277% (+0.8bp) → bp(0.01%p) 단위로도 오르면 부담
- 달러인덱스 102.25 (+0.41%) → 금리 오르면 달러도 같이 온다
- 금 4,134.40 (-1.26%) → 실질금리(물가를 뺀 금리)가 오르면 금은 무거워진다
- 비트코인 83,167 (-2.79%) → 지수보다 낙폭이 컸다
- 코스피 6,803.90 (-1.98%) → 간밤 금리를 하루 늦게 반영
이면
같은 날 헤드라인이 정면으로 부딪힌다. "미국 재무부가 2000년 이후 가장 비싼 조달 비용을 낸다"와 "10년물 입찰이 강했다, 금리는 고점에서 내려왔다"가 나란히 나왔다. 금리가 높다는 것과, 그 금리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다른 얘기다. 유가도 헤드라인은 $100, 실제 WTI는 89.01이다. 호르무즈와 공급 확대가 서로를 밀어낸 결과로 보이지만, 어느 쪽이 이겼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VIX 15.08. 금리는 24년 최고인데 공포지수는 아직 조용하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국고채 3년 3.961%, 5년 4.134% (10/7 기준) → 커브 5년−3년 17.3bp
- 회사채 AA- 3년 4.644% (10/7 기준) → 신용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 68.3bp
- 기준금리 3% (10/5 기준)와 시장금리의 간극이 벌어지는지 → 벌어지면 원화 자산이 먼저 무거워진다
💡 미 국채 금리 상단이 확인되기 전엔 듀레이션(금리가 움직일 때 채권값이 흔들리는 정도)을 늘리는 베팅을 서두르지 말자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