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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rkets · 오늘의 마감

오늘의 마감 (10/13 화)

2026. 10. 13. · KK & Friends

코스피가 반도체 두 종목에 무너졌다. 그런데 같은 날 원화는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숫자

이면

헤드라인은 AI boom worries 한 줄로 요약된다. 반도체 밸류에이션(이익 대비 주가가 비싼 정도)에 쌓인 피로가 터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볼 건 지수가 아니라 환율이다. 지수가 −5%대인데 원/달러가 −0.11%라면, 자금이 시장을 통째로 떠나는 그림은 아니다. 낙폭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 몰린 것뿐 아니라 코스닥이 −1.43%로 버틴 것까지 겹쳐 보면, 돈이 반도체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 다니는 순환매(오른 쪽을 팔고 덜 오른 쪽으로 옮겨 가는 것)로 읽힌다. 다만 하루치를 역사적 전환점이라 부르긴 이르다. 확인이 더 필요하다. 국고채 3년 3.857%, 회사채(AA−) 4.556%(10/13 기준). 금리는 조용한데 주식만 요란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졌는지가 아니라 돈이 어디로 갔는지다.

내일 볼 것

💡 지수가 어디서 멈췄는지보다, 그 자리에서 환율이 무엇을 했는지가 다음 판을 가른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같이 읽고, 다르게 생각합니다.

시장과 산업을 오래 본 사람들이 근거를 놓고 대화하는 곳, KK & Friend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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