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조용했고 서울은 아니었다. 코스피가 6,384.24 (-3.65%)로 밀린 하루, 미국은 보합권에서 몸만 뒤척였다.
숫자
- S&P 500 7,807.24 (-0.06%) → 52주 종가 최고 7,818.93 (10/6) 바로 아래에서 멈춤.
- 다우 51,850.55 (+0.38%) · 나스닥 27,245.90 (-0.44%) → 같은 날 정반대 방향. 순환매(오른 쪽을 팔고 덜 오른 쪽으로 돈이 옮겨 가는 것).
- 코스피 6,384.24 (-3.65%) → 52주 종가 최고 9,114.55 (6/22)에서 한참 내려온 자리.
- 미 10년물 5.240% (-0.4bp) → 5.24%에서 꿈쩍하지 않는다.
- WTI 93.16 (+1.43%) → 유가만 홀로 오른다.
- 원/달러 1,334.1 (-0.66%) → 원화는 강세.
이면
표면은 평평한데 밑에서 갈라지는 중이다. 다우가 오르는 날 나스닥이 빠지는 건 위험을 줄이는 게 아니라 자리만 바꾸는 움직임이다. 미 10년물이 5.24%에서 안 내려오는 동안 금은 4,195.90 (-0.48%)으로 물러섰다. "금리 높으면 금은 진다"는 공식이 올해는 안 맞았는데, 그 예외가 끝나는지가 Q4 관전 포인트다. VIX 15.21 (+2.49%)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CPI와 실적 시즌을 앞둔 조용함이 무서운 조용함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국고채 3년 3.921%·5년 4.101% (10/12 기준), 커브(5년−3년) 18.0bp(0.01%p) → 글로벌 금리가 안 꺾이면 커브가 더 벌어지는 압력이 먼저 온다.
- 회사채(AA-) 3년 4.602% (10/12 기준), 신용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 68.1bp → 코스피 급락이 신용으로 번지는지가 관건.
- 원/달러 1,334.1 (-0.66%) → 원화는 강한데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은 -48.5억달러 (8월 기준). 이 어긋남이 풀리는지.
💡 오늘은 코스피 낙폭의 이유보다 국고채 3년 3.921%가 따라 내려오는지를 먼저 보자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