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668.05로 2.05% 올랐고, 코스닥은 794.78로 4.46% 뛰었다. 하루 전 급락을 되돌리는 반등이다.
오늘 있었던 일
- 코스피 5,668.05 (+2.05%) → 전날 크게 빠진 데 대한 되돌림이 나온 하루
- 코스닥 794.78 (+4.46%) →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올라, 중소형 쪽이 더 세게 반등
- 원/달러 1,331.9 (−0.56%) → 원화가 달러 대비 강해짐. 위험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조금 누그러진 셈
- 삼성전자 215,500 (+2.62%) · SK하이닉스 1,272,000 (+0.79%) → 반도체 두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림
- 미 10년물 5.089% (−10.1bp) → bp는 0.01%p. 어젯밤 미국 금리가 내려왔다
- 국고채(3년) 3.854%, 회사채(3년,AA-) 4.541% (2026-10-16 기준) → 신용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는 68.7bp
숫자 뒤에 있는 것
반등의 폭이 아니라 갈라진 방향이 눈에 띈다. 코스닥이 코스피의 두 배 넘게 오른 건 대형 반도체에 쏠렸던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쪽으로 옮겨 간 순환매(오른 쪽을 팔고 덜 오른 쪽으로 돈이 옮겨 가는 것) 성격으로 보인다. 그런데 헤드라인은 여전히 "AI 집중 리스크"와 "외국인 매도 지속"을 말한다. 지수가 오른 것과 돈이 돌아온 것은 다른 얘기다. 국고채 3년이 3.854%(10/16 기준)로 기준금리 3%(10/8 기준)를 웃도는 구간이 이어지는 한, 밸류에이션(주식이 얼마나 비싼지 재는 값)을 다시 눌러앉힐 유인은 남아 있다. 다만 이건 배경이고, 오늘 반등을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
내일 볼 것
- → 원/달러가 1,330선 아래로 더 내려가는지. 원화가 강해지면 위험 선호가 이어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 → 코스닥 반등이 하루로 끝나는지. 중소형으로 자금이 옮겨 간 게 순환매인지 단발인지 갈린다.
- → 미 10년물이 5% 아래로 내려앉는지. 미국 금리가 다시 오르면 반등은 힘을 잃는다.
💡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이 내일도 유지되는지, 아니면 하루 반짝이었는지를 먼저 본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