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552.74로 3.73% 내렸고, 코스닥도 781.97로 3.33% 빠졌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같은 방향으로, 비슷한 폭으로 밀린 하루다.
오늘 있었던 일
- 코스피 5,552.74 (−3.73%) → 하루 만에 5,500선 턱밑까지 내려왔다.
- 코스닥 781.97 (−3.33%) → 코스피와 낙폭이 비슷했다. 자금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옮겨 간 날이 아니라, 양쪽에서 같이 빠진 날이다.
- SK하이닉스 1,223,000 (−4.23%) → 이날 낙폭을 키운 쪽이다.
- 삼성전자 211,500 (−2.98%) → 지수 하락의 절반쯤을 설명하는 무게다.
- 원/달러 1,325.8 (−0.57%) → 주식이 빠지는데 원화는 오히려 강해졌다. 둘이 같이 약해지지는 않았다.
- 미 10년물 5.136% (+3.8bp) → bp는 0.01%p다. 어젯밤 미국 금리가 조금 더 올라 있었다. 국내는 국고채 3년 3.84%, 회사채(AA-) 3년 4.534%, 신용스프레드 69.4bp (모두 10/20 기준). 신용스프레드는 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다.
숫자 뒤에 있는 것
헤드라인은 AI 회의론과 칩 매도, 프랑스 소요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어젯밤 S&P 500이 +0.41% 올랐고 "미국 칩 반등"까지 있었는데도 코스피는 5,700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반등이 국내 반도체로 전이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저평가 발언과 "조정은 불가피" 발언이 나왔지만 심리를 되돌리지 못했고, 헤드라인에는 기관 매도가 배경으로 적혀 있다. 다만 오늘 하락의 주 원인이 AI 회의론인지, 기관 매도인지, 해외 소요인지는 제목만으로 확정하기 어렵다. 확인이 더 필요하다.
내일 볼 것
- 코스피가 5,500선을 지키는지 → 깨지면 낙폭이 한 단계 커질 수 있어서다.
- 원/달러가 1,320 아래로 더 내려가는지 → 주식과 원화가 따로 노는 흐름이 이어지는지 봐야 한다.
-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이어지는지 → 그래도 국내 반도체가 안 따라오면 문제는 국내에 있다는 신호다.
💡 SK하이닉스가 1,200,000원을 지키는지 본다. 깨지면 반도체 투매가 한 단계 더 갈 수 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