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뉴욕은 지수만 보면 조용했지만 속은 골고루 눌렸다. S&P 500과 나스닥은 소폭 빠졌고, 다우는 1% 넘게 밀렸다.
간밤에 있었던 일
- S&P 500 7,623.68 (-0.52%) → 큰 지수가 살짝 내렸다는 뜻. 파는 쪽이 조금 더 많았다.
- 다우 52,215.16 (-1.23%) → 전통 산업·가치주 쪽이 더 세게 맞았다는 얘기.
- 미 10년물 4.988% (+3.5bp) → bp(0.01%p) 오른 것. 5% 문턱에 다시 붙었다.
- VIX 19.45 (+2.21%) → 시장이 헤지(보험)를 조금 더 샀다.
- WTI 102.15 (-1.08%) → 유가는 내렸다. 그런데 헤드라인은 공급 리스크를 말한다.
- 금 4,012.80 (+0.12%) → 4,000 위를 지켰다.
숫자 뒤에 있는 것
유가가 내렸는데 헤드라인은 사우디·이란 리스크를 계속 말한다(WSJ). 방향이 어긋난다. 여기에 "주식-채권 헤지가 깨졌다"는 3% 인플레 함정 얘기(Equiti)까지 겹치면, 시장은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금리를 내릴 근거보다 오래 묶어둘 근거를 먼저 세는 중으로 보인다. 다우가 S&P보다 더 맞은 건 금리에 민한 쪽이 먼저 흔들린다는 신호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국고채 3년 3.803%, 10/23 기준 → 미 10년물이 5%에 붙는 동안 국고채가 따라 올라가는지. 외국인 채권 자금엔 불리한 방향이다.
- 신용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빌릴 때 더 내는 이자) 68.9bp, 10/23 기준 → 이게 벌어지면 위험한 회사부터 자금줄이 마른다.
- 코스피 5,550.30 (+0.30%) → 6월 고점과의 거리를 보라. 반등이 아니라 버티기인지가 관건이다.
💡 미 10년물이 5.00%를 넘겨 마감하는지, 그리고 그때 원/달러 1,323.5가 같이 밀리는지를 본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