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5,859.08로 2.24% 올랐고, 코스닥은 734.36으로 1.38% 올랐다. 아침에 밀렸던 지수가 오후 들어 방향을 뒤집었다.
오늘 있었던 일
- 코스피 5,859.08 (+2.24%) → 장 초반 하락을 되돌리고 5,800대에서 마감했다.
- 코스닥 734.36 (+1.38%) → 코스피보다 오름폭이 작았다. 대형주 쪽이 더 세게 당겨졌다.
- 삼성전자 229,000 (+1.78%), SK하이닉스 1,472,000 (+3.81%) → 오늘 반등을 끌어올린 쪽이다. 하이닉스가 더 크게 움직였다.
- 원/달러 1,341.9 (+0.29%) → 원화는 소폭 약해졌다. 지수가 오른 방향과 반대다.
- 미 10년물 4.929% (-6.0bp) → bp는 0.01%p다. 직전 미국 마감에서 금리가 내렸다.
- 국고채(3년) 3.74%, 회사채(3년,AA-) 4.43% (2026-11-02 기준) → 회사채와 국고채의 차이인 신용스프레드는 69.0bp(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로 같은 날 기준이다.
- 상하이종합 3,638.03 (+1.08%), 닛케이 63,081.86 (-0.33%) → 아시아는 갈렸다. 일본은 내리고 중국은 올랐다.
숫자 뒤에 있는 것
출발은 나빴다. 한 헤드라인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 급락을 두고 "인텔 쇼크"라고 적었고(KED Global, 매일경제), 다른 헤드라인은 실망스러운 기술주 실적이 AI 지출 우려를 촉발했다고 전했다(Korea JoongAng Daily). 개장 초 코스피가 0.89% 빠졌다는 보도도 있었다(Korea Herald). 그런데 오후에 방향이 바뀌었다. 한 헤드라인은 기관이 1조 2천억 원을 사들이며 코스피가 5,859로 마감했다고 전했고(BigGo Finance), 또 다른 헤드라인은 연기금이 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워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썼다(Chosunbiz). 과매도 구간이라는 인식이 반등 배경으로 거론됐다(KED Global). 이 매수 주체와 규모는 헤드라인에 적힌 그대로다.
어제 미국은 반대로 갔다. S&P 500이 7,580.07로 1.82% 내렸는데, 오늘 코스피는 그걸 넘어섰다. 한 헤드라인은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 급락을 넘어섰다고 표현했다(The Korea Times). 여기에 한국 3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헤드라인도 있었다(Yahoo Finance). 다만 원/달러가 1,341.9로 소폭 올랐다는 점은 짚어 둘 부분이다.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동안 원화는 강해지지 않았다.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은 8월 기준 -48.5억 달러로 마이너스였고, 그 자금이 오늘 돌아왔는지는 이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다.
내일 볼 것
- 코스피가 5,859.08 위에서 다시 거래되는지 → 오늘 반등이 하루짜리였는지, 이어지는 흐름인지 갈린다.
- SK하이닉스가 1,472,000을 지키는지 → 인텔 쇼크로 출발한 반도체 쪽 심리가 풀렸는지 남았는지 보이는 자리다.
- 원/달러가 1,341.9에서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 → 지수 상승과 원화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지 계속 어긋나는지 확인한다.
- 미 10년물 4.929%가 더 내려가는지 → 어젯밤 -6.0bp에 그친 금리 흐름이 이어지면 위험 선호 쪽에 힘이 붙는다.
💡 SK하이닉스가 1,472,000을 지키는지, 아니면 하루 반등으로 끝나는지만 본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