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이 1.82% 빠지고 나스닥이 2.86% 밀렸다. 금요일 밤 미국 기술주가 하락했고, 코스피는 3.48% 하락했다.
간밤에 있었던 일
- S&P 500 7,580.07 (-1.82%) → 미국 대형주가 하루 만에 1% 넘게 빠졌다. 지수는 10월 초 52주 종가 최고 7,818.93에서 내려와 있다.
- 나스닥 25,437.00 (-2.86%) → 기술주 쪽 낙폭이 두 배 가까이 컸다. 52주 종가 최고 27,599.79와 견주면 한 달 새 2,000포인트 넘게 내려앉은 자리다.
- 코스피 5,730.74 (-3.48%) → 한국 증시도 같은 날 3% 넘게 빠졌다. 52주 종가 최고 9,114.55의 3분의 2 수준이다.
- VIX 19.42 (+12.91%) → 20 문턱을 눈앞에 뒀다.
- 미 10년물 4.929% (-6.0bp) → bp(0.01%p)는 금리 변동을 세는 최소 단위다.
- WTI 104.12 (+2.08%) → 유가가 배럴당 104달러를 넘겼다.
- 금 3,898.90 (-3.29%) →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이 3% 넘게 빠졌다.
- 비트코인 77,771 (+0.43%) → 비트코인이 소폭 올랐다.
숫자 뒤에 있는 것
낙폭의 중심은 기술주다. NBC News는 "AI 우려로 증시가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고, CNBC는 "지난 한 달 사이 원유, AI, 채권 트레이드가 전부 바뀌었다"고 짚었다. 나스닥이 S&P 500보다 더 빠진 것도, VIX가 하루에 12.91% 오른 것도 이 축에 걸린다. 다만 왜 AI 관련 종목이 팔렸는지, 어떤 재료가 방아쇠였는지는 제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여기서 하나 짚어 둘 게 있다. Fed가 3.75%-4.00%로 25bp 인상했다는 헤드라인이 하나 있는데, 이건 ABC News가 "Fed가 올해 금리를 올릴까"라고 물은 것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어느 쪽이 맞는지 제목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다음 주 미국 선거와 고용 지표, 실적이 겹치는 만큼 신용시장도 시험대에 오른다는 SocGen 코멘트가 나왔다. 국내로 넘어오면 원/달러가 1,333.4까지 내려온 상태(원화 강세)다. 외국인 수급이 여기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코스피 5,730.74에서 반등이 나오는지 → 미국 기술주 급락이 국내 대형주로 전이되는지, 아니면 하루 만에 되돌리는지가 오늘 볼 첫 번째 지점이다.
- 국고채 3년 3.715%, 10/30 기준 → 미국 10년물이 4.929%까지 내려온 흐름이 국내 금리에 같이 넘어오는지 본다. 회사채(3년, AA-) 4.407%와의 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 69.2bp가 좁혀지면 위험 선호가 살아나는 쪽이다.
- 원/달러 1,333.4 → 8월 외국인 증권투자는 -48.5억달러 순유입 마이너스였다.
- WTI 104.12 (+2.08%) → 유가가 더 오르면 정유·화학 마진과 국내 물가(소비자물가지수 120.43, 9월 기준)에 부담이 간다. 105 달러 위로 붙는지가 갈림길이다.
💡 VIX가 20을 넘어서는지, 넘지 않는지 하나만 본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