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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rkets · 오늘의 마감

오늘의 마감 (11/5 목)

2026. 11. 5. 17:30 · KK & Friends

코스피가 5,383.80으로 5.28% 빠졌고, 코스닥은 678.41로 5.11% 내렸다. 두 시장 모두 매매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걸릴 만큼 하루 종일 팔자 우위였다.

오늘 있었던 일

숫자 뒤에 있는 것

오늘 하락의 방아쇠로 지목되는 건 미국 중간선거다. KED Global과 조선일보는 미국 선거 결과가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를 키웠다고 전한다. 민주당 압승이 AI 인프라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반도체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에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코스피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다만 이 인과는 헤드라인 제목 수준의 해석이니, 규제가 실제로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

이상한 건 미국이다. 간밤 S&P 500은 1.58% 올랐고 미 10년물은 4.894%로 5.8bp 내렸다. 미국은 선거를 호재로, 한국은 같은 선거를 악재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달러가 1,341.1로 오히려 소폭 강세라는 점도 눈에 걸린다. 주가가 무너지는 날 원화까지 같이 밀리는 게 통상 패턴인데, 오늘은 아니다. AI 규제 우려가 반도체 밸류에이션(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가 비싼지 싼지를 재는 잣대)에 직접 꽂힌 반면, 환율은 다른 재료를 보고 있다는 해석은 확인이 더 필요하다. 국고채 3년 3.669%, 회사채 4.358%로 신용스프레드가 68.9bp인 채권 쪽은 주식만큼 요동치지 않았다.

내일 볼 것

💡 신한증권이 "과도하다"고 한 코스피 낙폭을 시장이 되돌리는지, 아니면 반도체 두 종목이 추가로 밀리며 5,300선을 건드리는지를 내일 종가로 확인한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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