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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rkets · 오늘의 시작

오늘의 시작 (11/5 목)

2026. 11. 5. 07:00 · KK & Friends

중간선거가 끝났고, 시장은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웃었다. S&P 500과 나스닥, 다우가 모두 올랐고, 유가와 달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간밤에 있었던 일

숫자 뒤에 있는 것

간밤의 중심은 미국 중간선거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블루 쓰나미"라는 표현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헤드라인이 쏟아졌다. NYT는 민주당의 승리로 주가가 올랐다고 썼고, NBC는 정치 불확실성이 사라진 게 상승 이유라고 짚었다. 같은 시각 유가는 급락했다. CNBC는 밴스의 발언이 이란 전쟁을 공화당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한 뒤 원유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WSJ는 이란 평화 노력이 공급 우려를 덜었다고 봤고, NBC는 중간선거가 이란 전쟁 종결 기대를 키웠다고 썼다. 전쟁이 끝나면 원유 공급이 늘어난다는 계산이 유가에 먼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어긋나는 지점이 하나 있다. Fed는 금리를 동결했는데 물가가 3년 최고치를 찍었다는 헤드라인이 같이 나왔다. 금리를 안 올렸는데 물가가 오르면 실질금리(명목 금리에서 물가를 뺀 값)는 내려간다. 그래서 미 10년물이 5.8bp 내렸고, 금이 3% 넘게 올랐다. 주식, 금, 채권이 동시에 오른 것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함께 움직였다는 해석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 한국에는 국고채 3년 3.714%(2026-11-04 기준)와 회사채 3년 AA- 4.4%로 벌어진 신용스프레드(회사가 나라보다 돈을 빌릴 때 더 내는 이자) 68.6bp가 그대로 남아 있다. 글로벌 금리가 내려가면 이 스프레드가 좁아질 여지가 생긴다.

오늘 한국 시장에서 볼 것

💡 오늘은 WTI가 88.16에서 더 밀리는지, 아니면 되돌리는지를 먼저 본다. 유가가 반등하면 어제의 랠리 이유가 하나 줄어든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해석은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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