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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무인택시가 지금 택시보다 싸질까

10년 안에 무인택시의 원가가 지금 택시 요금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높다. 내가 내는 요금이 따라 내려갈지는 요금을 누가 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6. 10. 29. · By KK · Chief of KK & Friends

무인택시는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택시다. 서울 강남의 자율주행 택시는 아직 시험운전자 1명이 상시 탄다. 이 글은 승객이 지갑에서 내는 돈을 기준으로 2036년까지의 (10년) 가능성을 따진다.

원가 전망은 낙관적이다

① 지금 원가는 추정이 크게 갈린다

② 2035년 전망

③ 그래서 원가만 보면

요금은 원가를 따라가지 않는다

① 미국

② 한국

③ 기준선도 움직인다

Bottom line: Cost can fall below today's taxi fare by 2035. Whether the fare does is a pricing decision.

한국에서 요금이 정해지는 순서

국토교통부는 2026년 10월 23일 2028년 광주에서 일반 시민이 요금을 내고 타는 무인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운전석에 안전관리자가 타고, 내년 말부터 운전석을 비운 채 실증하며, 2028년에 운전자 없는 운행을 목표로 한다. 실증차량은 올해 200대에 이어 내년 2,800대를 더해 3,000대 이상이다.

요금은 아직 금액이 없다. 로보택시 사업 모델과 요금 체계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기존 택시업계의 참여 방식도 같은 곳에서 다룬다. 사업자는 택시운송사업처럼 인허가를 받고 원격관제, 승객 안전관리, 사고 조치를 맡는다.

그래서 한국 소비자에게 10년 안의 질문은 둘로 갈린다. 원가가 내려가느냐는 기술과 규모의 질문이고, 그 원가가 요금표에 반영되느냐는 협의체의 질문이다. 원가가 요금보다 먼저 내려가는 시기가 얼마나 길지는 확인된 숫자가 없다.

💡 무인택시가 싸질지 알고 싶으면 원가 전망보다 요금을 누가 정하는지부터 본다.

원가 전망만 보는 사람에게 10년 뒤는 무인택시가 싸지는 세상이고,
요금표를 보는 사람에게는 싸게 만들 수 있느냐보다 싸게 받게 하느냐가 걸린 세상이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하나다. 2030년까지 사업자가 공시하는 마일당 원가가 1.3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거나, 한국의 요금 체계가 지금의 택시 요금과 같은 구조로 정해진다면, 싸진다는 말은 원가 이야기로만 남는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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